등장인물
- 브리짓 존스 : 이전 편과 같이 르네 젤위거가 연기한 주인공으로, 이번에는 혼자 아이를 키우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여성입니다. 아들인 윌리엄을 키우면서 더 나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 마크 다시 : 콜린퍼스가 연기했으며 이전 영화와 같이 변호사로 여전히 활동합니다. 역시나 브리짓을 좋아하지만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시험을 겪게 됩니다.
- 다니엘 클리버 : 브리짓의 전 애인이자 보스로, 이번에는 영화 초반에 잠깐 등장하고 나타나지 않습니다.
- 잭 : 패트릭 뎀시가 연기한 새로운 등장인물입니다. 브리짓이 간 페스티벌에서 우연히 만나서 만남을 이어가는 인물입니다. 매력적이고 유머러스운 성격을 가졌으며, 그의 등장은 브리짓의 삶에 새로운 이야기를 불러옵니다.
- 파멀라 존스 : 브리짓의 어머니로, 딸의 삶과 윌리엄이라는 손자를 사랑하며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줄거리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에서 브리짓은 43세의 나이로 나온다. 그녀는 시청률이 톱을 달리는 뉴스 프로그램의 메인 PD가 되었고, 체중감량에도 성공하여 날씬한 몸매로 거듭났으나 여전히 솔로로 남아 43번째 생일을 홀로 보내게 됩니다.
며칠 후, 브리짓과 세 명의 친구들은 다니엘 클리버의 장례식에서 만납니다. 그곳에는 다니엘이 사귀었던 수많은 모델들이 참석한 상태였는데, 그 때 마크 다시와 그의 아내가 뒤늦게 성당에 들어옵니다. 오래 전에 헤어진 브리짓과 마크는 서로를 불편한 눈으로 보고, 미사가 끝난 뒤 어색한 인사를 나눈 다음 헤어집니다.
며칠 뒤 브리짓의 직장동료 미란다는 브리짓을 뮤직 페스티벌로 끌고 갑니다. 미란다가 백스테이지 패스를 받으러 간 사이 브리짓은 실수로 하이힐을 신은 채 진흙탕에 엎어진다. 그 때 뒤에서 멋진 남자 잭이 나타나 브리짓을 진흙에서 꺼내줍니다. 잭은 브리짓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브리짓은 자제하며 연락처를 주지 않고 헤어지게 됩니다.
브리짓은 광란의 공연이 끝나고 숙박용 텐트가 있는 장소에서 미란다를 찾다가 실수로 잭의 숙소에 들어가 버립니다. 옷을 거의 벗고 나서야 브리짓은 자신이 텐트를 잘못 들어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당황하는 그녀를 잭은 자연스럽게 유혹합니다. 그 둘은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됩니다. 다음날, 브리짓은 잭이 자리를 비운 사이 미란다의 텐트로 돌아갑니다.
일주일 뒤, 브리짓은 친구의 막내 아이 세례식에서 대모로 참석합니다. 그 때 마크 다시도 대부로 세례식에 참석하여서 둘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마크는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을 알리며 브리짓을 보고 싶었다고 고백합니다. 두 사람은 하룻밤을 같이 보내지만, 확신이 없던 브리짓은 그가 잠에서 깨어나기 전 사과 편지를 남기고 떠납니다.
얼마뒤 브리짓은 임신을 했고, 하룻밤을 보낸 시기가 비슷하여서 누가 아빠인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브리짓은 고민을 하다가 잭과 마크 다시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브리짓은 결국 혼자서 애를 낳을 생각으로 하루하루 다가오는 출산일을 향해 일상을 보내게 됩니다. 불쌍한 처지로 길거리에 앉아있던 브리짓과 브리짓을 찾아온 마크 다시는 다시 만나게 됩니다. 마크는 코트로 브리짓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그는 브리짓에게 키스하려 하지만, 브리짓은 마크가 전처와 있는 모습을 봤다면서 그의 키스를 거절합니다. 마크는 전처와 이혼 조정중에 있는 것을 얘기하며, 유리를 깨서 문을 열고 그녀를 아파트 안으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마크가 고백하려는 순간 브리짓의 양수가 터졌고 우여곡절 끝에 그 둘은 병원에 도착합니다. 괴로워하는 브리짓에게 마크는 몇 분 뒤면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면서 용기를 불어넣습니다. 이때 브리짓은 뱃속의 아이가 마크의 아이가 아니라면 어쩌겠냐고 묻습니다. 이에 마크는 '그래도 상관없이 당신을 사랑할 것'이라며, 브리짓의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사랑한다고 대답합니다다. 1년후 브리짓은 마크다시와 결혼하는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잭은 이 결혼식에서 마크와 브리짓의 아기를 안고 들러리를 서게 됩니다. 크레딧이 올라갈 때, 다니엘 클리버가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알리는 기사가 슬쩍 나오며 후속편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줍니다.
리뷰 및 결말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몇 가지 재미있는 측면과 약간의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말하면, 영화는 이전 두 편에서 사랑받았던 캐릭터들의 재회와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는 멋진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브리짓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과정과 그것이 그녀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는 것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캐릭터 간의 화합과 브리짓이 자신의 삶에 대해 성찰하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몇몇 팬들은 영화가 이전 편들만큼의 매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일부 인물들의 개발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고, 스토리의 일부가 예상 가능한 흐름을 따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캐릭터인 잭의 등장과 그와의 로맨스가 이야기에 삽입되는 것에 대한 의견도 분분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시리즈 팬들에게는 환영받을 만한 이야기를 제공하지만, 일부 관객들에게는 이전 편들만큼의 매력을 전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레네 젤위거와 콜린 퍼스 등의 훌륭한 연기와 몇몇 감동적인 순간들은 이 영화를 볼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들어줍니다. 저는 이전 시리즈와 더불어 이번 편 또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브리짓은 나이가 들었지만 변치않는 모습과 순수함으로 미소를 짓게 만들었고 여러 수난 끝에 브리짓이 좋아했던 마크 다시와 이어지는 결말 역시 영화를 본 후 기분좋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마지막에 다니엘 클리버가 살아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후속작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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