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린북' 등장인물 및 줄거리, 리뷰, 결말

 

 

등장인물

덤 앤 더머, 지상최대 맥주배달작전 등으로 잘 알려진 피터 패럴리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비고 모텐슨(토니 발레롱가), 마허샬라 알리(돈 셜리 박사)가 주연으로 출연한 코미디 영화로 제43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3관왕 등을 차지했습니다. 평단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극찬을 받은 영화입니다.
비고 모텐슨은 그린북을 찍기 위해 20kg을 찌웠다고 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허샬라 알리는 피아노 연주와 콘서트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유명 피아니스트와 직접 미팅을 잡기도 했습니다. 영화에서는 8주간 남부투어를 떠났으나 실제로는 1년 6개월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그 중 토니 발레롱가는 8주동안 운전기사였습니다. 토니 발레롱가를 고용하였으나 운전기사로서 문을 열어준다든가, 트렁크에서 짐을 빼놓는 등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중간에 해고되었다고 합니다. 돈 셜리 박사와 토니 발레롱가의 8주 투어 이후, 그들은 50년간 우정을 이어갔고 2013년에 몇 개월 차이를 두고 사망하였습니다.

'그린북' 줄거리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흑인 클래식 음악가 돈 셜리와 그의 백인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가 함께 하는 여정을 다룹니다.

1. 토니 발레롱가의 고용: 이탈리아계 뉴욕 출신의 토니 발레롱가는 일하던 펍의 renovation으로 잠시 일을 쉬게 됩니다. 마침 셜리는 8주간 남부 연주회 투어를 위해 운전사를 찾고 있었고, 이에 선발이 됩니다. 토니는 약간의 인종 편견을 품고 있지만, 이 일을 시작하면서 그의 삶과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 투어 시작: 셜리는 미국 남부 지역에서 연주회를 하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토니는 셜리를 그의 공연 장소로 안전하게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처음에 고용 할 때는 시중을 드는 일도 포함이 되었지만 토니와 셜리의 협상 끝에 운전만 하는 것으로 결론이 지어졌습니다.
3. 인종차별과 편견: 여행 도중, 토니와 셜리는 남부에서의 인종차별과 편견에 직면하게 됩니다. 셜리는 흑인으로서의 신분 때문에 여러 차례 모욕을 당하고, 그의 존엄성과 인간성이 부정당하게 대우되는 것을 겪습니다. 토니는 인종차별의 실상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셜리를 보호해 주고 부당함을 느끼게 됩니다.
4. 서로의 세계를 이해: 토니와 셜리는 서로 다른 배경과 신념을 가진 인물이지만, 여행을 통해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고 이해하게 됩니다. 특히 토니는 셜리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으며 자신의 세계관을 변화시키게 됩니다.
5. 우정의 결실: 여정이 진행됨에 따라 토니와 셜리는 서로에게 우정과 존중을 보여주며 성장하고 변화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과정을 통해 인간적인 연결이 형성되고, 그들의 관계는 점점 깊어집니다.

리뷰 및 결말

이 작품은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흑인과 백인 간의 문화적, 인종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우정의 소중함을 보여줍니다. 셜리와 토니는 처음에는 서로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충돌하며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우정을 형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편견과 선입견을 극복하며, 진정한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음악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멋진 예술성을 보여줍니다. 셜리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하는 여행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줍니다. 음악이 주는 위로와 아름다움은 이 작품의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시상식에서 주목받으며 여러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관객들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린 북'은 인종 간의 이해와 편견 극복, 우정과 사랑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를 통해 우리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영화의 비주얼과 음악 역시 뛰어나며, 특히 남부의 아름다운 풍경과 재즈 음악의 조화는 시각과 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